‘회사 소개’ 페이지는 고객에게 감성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AI 엔진이 ‘이 브랜드는 정확히 누구인가’를 확인할 때 가장 먼저 참고하는 기준 문서입니다. ChatGPT, Perplexity, Google의 AI 요약이 “타이베이에는 어떤 B2B SEO 에이전시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우선 해당 브랜드를 식별 가능한 엔터티로 인식하고 지식 그래프에 포함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대개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B2B 기업은 회사 소개 페이지에 창립자 이야기와 팀 사진만 올려 둡니다.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정보라는 관점에서는 사실상 빈 페이지에 가깝습니다.
브랜드의 ‘공식 홈’이란 무엇인가?
지식 그래프는 세상을 ‘엔터티’와 ‘엔터티 간 관계’로 나눠 이해합니다. 브랜드는 하나의 엔터티이며 창립자, 서비스, 도시, 산업 분류는 브랜드와 연결된 각각의 노드입니다. AI는 질문에 답할 때 이 그래프에서 관련 노드를 찾고 속성을 읽은 뒤 신뢰도를 판단합니다. 엔터티의 공식 홈은 해당 노드에 대해 기업이 지정한 공식적이고 권위 있는 출처입니다. 즉, “이것이 우리이며, 우리에 관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고 명확히 선언하는 URL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about 또는 회사 소개 페이지가 이 역할을 맡습니다.
정보를 웹사이트 곳곳에 흩어 놓지 않고 한 페이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는 AI가 엔터티 해소(entity resolution)를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AI는 인터넷에 흩어진 ‘Tenten GEO’ 관련 언급을 수집하고, 각각이 동일한 대상을 가리키는지 판단한 뒤 하나의 엔터티로 통합합니다. 공식 웹사이트의 3개 페이지마다 명칭, 주소, 설립 연도가 다르게 적혀 있다면 기계는 이를 구분하기 위해 추가 판단을 해야 하며, 심하면 서로 다른 2개 또는 3개의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일관되며 추적 가능한 기준 출처를 제공하면 이런 추측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식 홈이 제공해야 할 구조화 신호
구조화 신호란 마케팅 수식어가 아니라, 기계가 직접 읽고 서로 교차 검증할 수 있는 사실 정보를 뜻합니다. “우리는 열정적으로 탁월함을 추구합니다”라는 문장은 엔터티 분석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면 “Tenten GEO는 타이베이에서 설립되었으며 B2B SaaS SEO와 GEO를 전문으로 합니다”라는 문장은 추출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구성된 공식 홈에는 최소한 다음 신호가 있어야 합니다.
- 한 문장 정의: ‘주체 + 분류 + 범위’ 구조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Tenten GEO는 타이베이에 위치하며 B2B SaaS를 지원하는 SEO/GEO/AEO 에이전시입니다”라고 쓸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은 페이지 상단에 배치합니다.
- 일관된 엔터티 명칭: 공식 웹사이트, 소셜 채널, 디렉터리에서 동일한 공식 명칭과 약칭을 사용합니다. 중국어와 영어 채널에 서로 다른 이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검증 가능한 사실: 설립 연도, 소재 도시, 창립자, 팀 규모, 핵심 서비스, 주요 산업군을 명시합니다.
- 창립자와 핵심 구성원: 이름과 직책을 적고 각자의 LinkedIn 프로필을 연결합니다.
- sameAs 외부 링크: LinkedIn, X, Facebook, Crunchbase, Wikidata의 공식 프로필로 연결합니다.
- Organization 구조화 데이터: schema.org의 JSON-LD를 사용해 위 사실을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마크업합니다.
- 외부 관계: 서비스 페이지, 대표 사례, 수상 내역, 파트너 정보를 내부 링크로 서로 연결합니다.
sameAs: 지식 그래프로 연결되는 선
여러 신호 가운데 sameAs는 특히 자주 언급되는 항목입니다. schema.org의 속성인 sameAs의 목적은 하나뿐입니다. “이 페이지가 설명하는 엔터티는 다음 외부 링크에서 설명하는 엔터티와 동일하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Organization 마크업에 LinkedIn 기업 페이지, Crunchbase 항목, Wikidata 식별자를 넣으면 곳곳에 흩어진 자료가 모두 같은 브랜드를 가리키므로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AI에 직접 알릴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sameAs가 최소 3가지 출처를 포함해야 합니다. 기업이 직접 관리하는 소셜 프로필, 제3자 기업 데이터베이스, 지식 베이스입니다. 각각 자기 선언, 제3자 근거, 지식 그래프의 앵커 역할을 하며, 이 3가지가 교차할 때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Tenten이 고객사의 GEO를 진단할 때도 sameAs 부족은 거의 모든 기업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되는 문제입니다.

Organization 스키마로 사실 정보를 기계가 읽을 수 있게 만들기
회사 소개를 아무리 명확하게 작성해도 결국 기계가 해석해야 하는 자연어입니다. 반면 Organization 구조화 데이터(JSON-LD)는 핵심 정보를 키-값 쌍으로 직접 제공하므로 추출 과정의 모호성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 마크업은 공식 홈 페이지에 배치하며 최소한 다음 필드를 포함해야 합니다.
- name과 legalName: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명칭과 법적으로 등록된 명칭입니다.
- url: 공식 홈 페이지를 가리키도록 설정해 해당 URL이 공식 출처임을 선언합니다.
- logo: 변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이미지 URL을 사용합니다.
- foundingDate와 foundingLocation: 설립 연도와 설립 도시를 입력합니다.
- founder: 창립자 정보입니다. 가능하면 Person 마크업을 한 단계 중첩하고 해당 인물의 sameAs도 포함합니다.
- address: PostalAddress로 마크업하며 푸터,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디렉터리의 주소와 정확히 일치시킵니다.
- sameAs: 앞서 설명한 외부 프로필 링크의 배열입니다.
- description: 페이지에 실제로 표시되는 한 문장 정의와 동일하게 작성합니다.
모호성 해소와 일관성: AI가 다른 대상을 선택하지 않게 하려면
엔터티 해소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름 충돌입니다. 같은 이름의 다른 기업이나 인물, 심지어 제품이 있다면 AI가 두 대상의 정보를 섞어 브랜드에 잘못된 속성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공식 홈에서 경계를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산업 분류, 소재지, 서비스 대상을 분명하게 적어 가능한 후보의 범위를 좁혀야 합니다. 일관성은 모호성 해소의 기본 조건입니다. 공식 웹사이트 본문과 푸터,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산업 디렉터리에서 같은 주소가 3가지 방식으로 표기된다면 기계는 모두 같은 장소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문장부호와 약칭까지 포함해 하나의 표준 표기를 정하고 웹 전반에서 일관되게 사용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실제로 이를 지키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관계망을 완성하고 실행에 옮기기
엔터티는 고립된 섬이 아닙니다. 엔터티의 가치 중 일부는 다른 대상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 공식 홈은 허브처럼 서비스 페이지, 대표 사례, 창립자 인터뷰, 수상 기록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해당 페이지에서도 다시 공식 홈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양방향 연결은 이 엔터티에 어떤 관련 노드가 있고 서로 어떤 관계인지 AI에 알려 줍니다. 이야기만 있고 외부 링크가 없는 회사 소개 페이지는 지식 그래프에서 연결선이 없는 고립된 점과 같습니다. 중요성과 신뢰도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AI 엔진은 문구가 인상적이라는 이유로 브랜드를 인용하지 않습니다. 확인할 수 있고, 교차 검증이 가능하며, 출처까지 추적할 수 있는 엔터티를 인용합니다.— Tenten GEO
위 신호를 자사의 회사 소개 페이지와 하나씩 대조해 보면 대개 3개 또는 4개의 공백이 발견됩니다. sameAs가 없거나, 스키마와 화면에 표시된 문구가 일치하지 않거나, 주소 표기가 제각각인 경우입니다. 이를 수정하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무엇부터 고쳐야 하며 어떤 항목이 자사 디지털 자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공식 홈에 어떤 신호가 빠져 있는지 빠르게 점검하고 싶다면 30분 GEO 진단(/contact)을 예약하세요. 현장에서 우선 수정해야 할 부분을 짚어 드립니다.



